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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가, 한국에서만 '작사자 미상'…발굴

....................................................... Eintrag: 12.08.2012
 
애국가, 한국에서만 '작사자 미상'…발굴
 
 
[뉴시스] 2012년 08월 12일(일) 오전 07:01
【서울=뉴시스】이예슬 기자 = 우리나라의 애국가는 '국가', 작사자는 '윤치호'라는 사실을 입증하는 사료 2건이 발굴됐다.6·25동란 직후 발간된 외국 문헌들이다.

1954년 미국 워싱턴 한국연구정보사무소(The Korean Research and Information Office)가 펴낸 16쪽 분량의 악보집 '코리아 랜드 오브 송(Korea Land of Song)' 8~9쪽에는 애국가가 실렸다. 악보에는 "1948년 수립된 대한민국이 채택한 국가(The Korean National Anthem was adopted after the inauguration of the
Republic of Korea in 1948)"이라는 설명이 붙어있다.

이 악보집은 애국가 작자자를 '윤치호(Korean Words of Yun Chi-Ho)'라고 명기했다. 작곡가는 알려진대로 '
안익태(Music by Eaktai Ahn)'다.

역시 1954년 일본 도쿄 세계뉴스출판(World News and Publishing Co)이 발행한 '한국어 일람(Korean Conversation at a Glance)'은 164쪽에 걸쳐 한국에 대한 상식을 담았다. 국기, 국가, 국화와 같은 국가의 상징들을 문답형식으로 소개하고 있다. 쇼핑을 할 때나 호텔 등지에서 필요한 회화와 신문·방송 등 미디어에 관한 내용을 영어와 한국어 발음으로 표기했다.

이 가운데 140쪽 '국가(National Anthem)' 편의 첫 질문은 "의식에서 처음 부르는 노래는 무엇입니까?(What was the fist song played at the ceremony?)"다. 답은 "그것은 우리의 국가입니다(It was our National Anthem, we usually play it at ceremonial event)"다. 이어 "애국가라고 불리는 노래(The song is called the patriotic song)"이라고 부연한 다음, '동해물과…"로 시작하는 가사를 전한다.

이들 자료를 찾아낸 한겨레아리랑연합회(이사장 이윤구) 김연갑 상임이사와 신나라레코드(회장 김기순)는 "현 애국가는 대한민국의 국가이며 그 작사자는 윤치호, 작곡가는 안익태라는 점이 더욱 분명해진다"고 밝혔다.

김 상임이사는 "작금의 (정치적) 애국가 논란은 대한민국의 정체성과 국가브랜드 차원에서 있을 수 없는 퇴행적 상황"이라면서 "1955년 이래 애국가를 여전히 작사자 미상으로 분류하고 있는 국사편찬위원회가 못하거나 안한다면, 국가브랜드위원회라도 나서서 애국가의 헌법적 가치와 작사자를 공식적으로 확인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ashley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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