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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의 도발, '독도의 날'에...독도주소 삭제

....................................................... Eintrag: 25.10.2012
 
'독도의 날'에...독도주소 삭제, 구글의 도발
 
[머니투데이] 2012년 10월 25일(목) 오후 03:54
 
 
 
 
[머니투데이 조성훈기자][구글, 지도서 독도주소 삭제 및 일본해 우선표기...'반(反) 구글' 여론 고조]
 

10월 25일은 지난 1900년 독도를 우리영토로 정한 대한제국 칙령 제정을 기념하는 '독도의 날'이다.

이날 세계 최대 검색포털인 구글의 서비스에서 독도의 주소가 사라졌다. 뿐만 아니다. 구글 글로벌 사이트에서는 동해의 표기가 아무런 사전 고지없이 일본해로 바뀌었다. 일개 인터넷기업 구글이 대한민국 정부와 국민을 한순간에 농락한 것이다. 구글에 대한 국민들의 비판여론도 고조되고 있다.

25일 IT업계에 따르면, 구글은 지난 19일 구글 지도서비스(maps.google.com)를 업그레이드 하면서 독도·다케시마, 동해·일본해, 센카구·댜오위다오·댜오위타이, 페르시아만·아라비아만 등 영유권 또는 표기관련 분쟁이 있는 4개 지역에 대한 표기방식을 바꿨다. 우리정부와 아무런 사전고지나 협의도 없었다.

이에따라 '독도'나 'Dokdo'를 검색하면 지도상에 독도의 위치와 함께 표기되던 독도의 한글 주소(울릉군 울릉읍 독도 이사부길 63)가 사라졌다. 독도의 공식 명칭도 영어인 '리앙쿠르 암초(Liancourt Rocks)'로 바뀌었다. 우리가 실효지배하고 있는 우리 영토가 구글의 기준에서는 타국어로 표기되는 것이다.

게다가 구글 지도의 메인 사이트에서도 동해가 '일본해(동해)'로 표기됐다. 과거에는 아무런 표기가 없었지만 업데이트 이후 일본해(sea of japan)를 우선 명기한 것이다. 다만 구글지도 한국계정(co.kr)에서는 동해, 일본계정(.jp)에서는 일본해로 표기된다. 하지만 전세계인들은 이제 동해를 일본해로 우선 인식하게된 것이다.

이에 대해 구글은 논쟁지역에 관한 내부 정책에 맞춰 일부 지역 표기를 업데이트 한 것으로 어떠한 정부의 요청과는 관련이 없다고 해명했다.

데이비드 막스 구글 아태지역 제품커뮤니케이션 총괄은 성명을 내고 "구글은 지도 서비스를 최대한 종합적이고 정확하게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업데이트는 구글의 오래 전부터 유지해온 글로벌 정책에 부합하며, 어떠한 정부의 요청과도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같은 해명은 결국 구글이 일본측의 독도나 동해표기와 관련 일방적 주장을 받아들인 것으로 밖에 해석되지 않는다. 실제 양국간 분쟁이 있어온 일본해 우선 표기를 받아들인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실제 24일 일본 언론들은 시네마현과 일본 정부가 "오해를 불러 일으킬 수 있다"며 구글에 독도 한국 주소 표기를 삭제해 줄 것을 요청해 구글이 이를 받아들였다고 일제히 보도해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구글의 조치를 비판하는 국민 여론도 비등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25일 오늘이 마침 독도의 날인데 구글이 독도주소를 제거했다. 우리정부는 도대체 어디서 뭘하는가", "앞으로 구글퇴출 운동이라도 펼쳐야한다", "일본해 표기가 어떻게 중립적이라는 말인가"라며 구글에 분노를 표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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