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민감한 외교 문제를 정략적 관점에서 색안경을 끼고 보는 것도 맞지 않지만 국민 정서에 기대 감정적으로 접근해서도 안 된다"고 지적했다.
유승민 의원도 "최근 언론보도를 보면 우리가 해군과 공군 심지어 해병대의 상륙작전까지 훈련까지 포함됐다는 보도를 봤다"며 "개인적으로 이 군사 훈련까지 하는 방안에 대해서 우리 외교·안보를 책임지고 있는 장관들이 신중하게 이행하실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유 의원은 "특히 해병대 상륙훈련 같은 것은 일촉즉발의 상황을 심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군사훈련은 신중히 해달라는 주문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관진 국방부장관은 "김정은이 5월말 이후에 73일만에 처음으로 군부대를 방문하는 등 파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며 "대선 개입도 시도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고 북한 동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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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제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