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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서명 새긴 ‘독도 표지석’ 세운다

....................................................... Eintrag: 13.08.2012
 

MB 서명 새긴 ‘독도 표지석’ 세운다

[중앙일보] 입력 2012.08.13 01:49 / 수정 2012.08.13 06:41

경북도, 광복절 행사 때 제막식

15일 광복절을 맞아 독도에 이명박 대통령 명의의 ‘독도 수호 표지석’이 세워진다.

 경상북도는 15일 독도에서 제67주년 8·15 광복절 경축 행사를 주관하면서 독도 수호 표지석 제막식을 한다고 12일 밝혔다. 높이 1m20㎝인 이 표지석에는 이명박 대통령이 직접 쓴 글씨들이 새겨졌다. 표지석은 앞면에 ‘독도’라고 크게 새기고, 뒷면에는 ‘대한민국’을 새겨 독도가 우리나라 영토임을 강조했다. 또 왼쪽 면에는 ‘대통령 이명박’ ‘이천일십이년 여름’이라고 새겨 제작 시기를 명시했다. 대통령이 직접 쓴 독도 표지석이 세워지는 것은 처음이다.

 독도를 관할하는 경북도는 그동안 실효적 지배 강화와 영토주권 수호를 위해 대통령의 독도 방문을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다. 대통령의 독도 방문이 영토주권 수호의 가장 강력한 수단이라는 판단에서였다. 하지만 건의가 좀처럼 받아들여지지 않자 경북도는 차선책으로 대통령 명의의 독도 수호 표지석이라도 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표지석 건립 요청은 한 달 전쯤 받아들여져 대통령이 직접 쓴 글씨가 최근 경북도에 전달됐다.

 경북도는 그때부터 표지석 제작에 착수했으나 일본과의 외교적 마찰을 고려해 비밀리에 진행해 왔다. 경북도 관계자는 “표지석 건립은 이번 대통령의 독도 방문과는 별개로 이루어진 일”이라고 말했다. 대통령 표지석은 독도경비대가 있는 동도의 국기게양대 쪽에 세워질 예정이다.
 
 한편 독도에는 이명박 정부 들어 한승수 국무총리가 2008년 7월 독도를 방문해 세운 ‘동해의 우리땅 독도’라는 표석 등 3개의 영토 표지석이 있다. 또 1997년 10월 국토해양부가 독도 접안시설을 준공한 뒤 세운 ‘대한민국 동쪽 땅끝’이라는 표석이 있고, 1954년 독도의용수비대가 동도의 바위에 새겨 놓은 ‘韓國領’(한국령)이라는 암각 글자가 있다.

송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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