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도 반환운동본부 괴산서 출범
[뉴시스] 2012년 10월 10일(수) 오후 06:01
【괴산=뉴시스】강신욱 기자 = 일본의 대마도(쓰시마섬) 반환운동 조직이 10일 충북 괴산에서 정식 출범했다.'일본이 강제점령한 우리땅 대마도 반환운동본부'(이하 대마도 반환운동본부)는 이날 오후 4시 중원대학교 동본관 회의실에서 중원대 일본통상학과 주최로 발대식을 열고 대마도 반환운동을 전국으로 확산시켜 나가기로 했다.
윤용길 본부장은 "일본이 대마도를 강제 점령한 역사적 사실이 밝혀졌으므로 대마도 반환운동본부는 앞으로 대마도가 우리땅이라는 사실을 전 국민에게 널리 알리는 활동은 물론 대마도를 방문하고 일본정부에 반환을 요구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대마도가 우리땅이란 사실을 연구해 온 김상훈(관동대 학군단장) 대령이 발대식의 의미와 국가정체성 회복운동 등에 대해 특강을 했고 이어 김 대령이 집필한 '대마도와 독도의 비밀' 출판기념회도 열렸다.
앞서 대마도 반환운동본부 명예본부장인 임각수 괴산군수는 축사를 통해 "남한의 중심지인 괴산에서 대마도 반환운동본부 발대식이 열린 오늘은 (대마도 반환의)씨를 심는 날"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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