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日 독도영유권 주장 규탄 결의대회
(서울=뉴스1) 한종수 기자 입력: 2013.03.08 18:08:16
일본 독도영유권 주장 규탄 결의대회 (서울시의회 제공) © News1
서울시의회는 8일 제24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 앞서 일본의 독도영유권 주장을 규탄하는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지난해 구성된 ‘서울시의회 독도영토주권수호 및 일제식민지피해자 지원 특별위원회’(이하 독도특위) 주최로 열렸으며 일본정부의 독도영유권 주장 만행을 규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정찬 독도특위 위원장은 “일본의 독도 침탈 야욕은 일본정부가 독도에 대한 제국주의 침탈의 역사를 아직도 반성하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매우 유감스러운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정부는 일본의 역사왜곡과 부당한 영유권 주장의 재발 방지를 위한 실효적 조치를 취하고 일본정부는 시마네현의 ‘독도의 날’ 조례를 즉각 폐지하라”고 촉구했다.
이날 규탄대회는 성백진 부의장을 비롯해 이창섭 운영위원장, 양준욱 민주통합당협의회 대표, 이종필 새누리당협의회 대표, 이정찬 독도특위 위원장 등 총 70여명의 시의원이 참석했다.
본회의 참석을 위해 서울시의회를 방문한 박원순 서울시장도 규탄대회에 함께 참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