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독독도지킴이단 주관으로 2012.6.16 주독 한국문화원에서 독일 독도포럼/동해.독도 세미나가 있었다.

재독 독도지킴이단은 한인사회, 특히 2세들의 올바른 역사의식에 기반하여 독일인들에게 독도와 동해에 관한 정확한 사실을 전달하고 동북아의 왜곡된 역사를 바로잡는데 기여하고자 한다. 이를 위한 안정적 토대 구축을 2012년 사업의 목적으로 세우고 다양한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세미나에 많은 분들이 참여하였다. 베를린 한인사회를 이끌어 오신 1세대를 비롯하여 2세, 유학생, 독일인 등 140명 정도가 참여했다. 오후 3시부터 7시까지 많은 내용을 담은 세미나였지만 관심과 집중이 흐트러지지 않은 진지한 세미나였다.

이번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진행할 수 있게 된 배경에는 수많은 분들의 참여와 노고가 있다. 물론 동북아역사재단의 후원으로 가능하게 되었다. 특히 동북아역사재단 독도연구소 오주영님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세미나를 준비하는 과정도 의미가 깊다는 생각이 든다. 지속적 활동의 인적 토대를 갖출 수 있게 되어서 그렇다. 자유대와 훔볼트대학 학생회 임원이 재독독도지킴이단 임원과 함께 세미나 준비위원회를 구성하여 4월 말부터 매주 1회 모임을 갖고 세미나를 준비해왔다. 어려운 일들이 많았지만 의견을 나누고 힘을 합하여 모든 애로사항을 극복할 수 있었다. 일정한 외부의 물적 지원외 다른 것들은 준비위원회에서 다 해결했다.

재독독도지킴이단은 앞으로 이런 구조를 더욱 활성화하여 한인 2세가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세미나를 매년 개최할 생각이다.